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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좋은 사람들과 만나다.(아이파크 몰링 에피소드)

작성자
박지원
작성일
2010.08.13
첨부파일0
조회수
3439
내용

내나이 지금 44살 !!  거의 20여년 동안 아침 저녁으로 용산역을 앞마당 드나들듯이 살고있다. 

화려해질꺼란 용산을 우리같은 사람은 예상조차 못했고 몇년사이로 너무 변해 예전에 왔던 사람들은

어리둥절해 방향을 못찾는 사람들도 있다

 

자꾸만 하늘로만 향하는 빌딩도 많아지고 남루하고 쾌쾌하던 용산역의 자취는 어디에도 없고 어두웠던

사람들의 표정도 지금은 밝아지기 시작한 용산거리도 좋지만 그중 나에게 가장 활력소가 되는곳은

뭐니뭐니 해도 아이파크 백화점이다.

 

우연히 리빙관을 돌던중 내 눈을 확 끌어당기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내가 평소에 쓰던 그릇이 아닌 나무를 소재로 한 옻칠제품의 목기였는데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은

것이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은 아니지만 볼수록 마음에 안정을 주는것이 고급스러움에 반하였고

그런 이바돔 제품과 함께 해서 그러한걸까??

제품도 손색이 없었지만 매니저 언니의 고객을 대하는 모습은 완전 프로..

거짓없이 진심으로 응대하는 모습에 한번이 열번으로 자꾸 가고 싶어지고 사고 싶어지고...

우리집 주방엔 온통 목기들로 가득하다.

 

??? ??-?.jpg:

 

우연의 일치겠지만 내가 왔다 간 날엔 꼭 물건이 잘 팔린다고 와서 의자를 데워놓고만 가라는 농담으로

기분을 살려주는 언니과 정직하신 이바돔 사장님과의 소중한 인연으로 우리집을 방문할 정도의 친분도

쌓이고...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처럼 행복하고 든든한 일이 또 있을까 싶다

 

출처: 아이파크 몰링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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